공연/2005.12.13 내일은 드디어 산양초등학교가 문경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오늘은 선생님들 앞에서 리허설을 했다. 산양초등학교는 워낙 학생수가 적어서 이런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탓으로 교장 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들이 덩달아 들떠 있다. 공연에 필요한 소품이나 준비물을 챙겨주는 점은 작.. 카테고리 없음 2011.10.02
아름다운 시간 2011년 9월 27일 화요일 밤. 태봉고등학교 교장실에 딸린 '사랑방'에서 진주 교사 독서회 '아름다운 시간' 선생님들과 만남을 가졌다.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이한다는 이 모임에서 이 달의 책으로 '빈집에 깃들다'를 읽었다고 한다. 태봉고등학교 여태전 교장선생님은 나랑 대학 동문이고 같은 과 후배다. .. 책 '빈 집에 깃들다' 관련글 2011.09.29
학교를 떠나다 찬호한테서 전화가 왔다. “학교에 전화했더니 선생님 학교 그만두셨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찬호의 목소리에는 마치 ‘네 멋대로 그런 짓을 하면 어떡하느냐?’는 원망이 묻어있는 듯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우리 반이었던 찬호와는 졸업한 지 15년이 지나도록 소식을 주고받으며 지냈는데 최근 .. 이삭줍기 2011.09.25
라디오인터뷰 진주 엠비시 라디오의 '생방송 좋은 아침입니다', 와 인터뷰를 했다. 집전화로 인터뷰하고 핸드폰으로 녹음을 했고 정리해서 싣는다. 도시의 삶을 버리고 귀농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든든한 기반을 잡은 상태에서 무작정 귀농하는 경우는 드문 편인데요.. 귀농.. 책 '빈 집에 깃들다' 관련글 2011.09.25
첫 원고 글 수정 원고 청탁시에 400자 원고지 5~6매라 하여 썼는데 청탁/메일이 잘 못 된 거라며 200자 원고지 5~6매라 하여 아래와 같이 수정하였음. 글자수를 줄이려고 제목도 바꿈. 아홉 살적 비밀 바람 끝에 찬 기운이 돌기 시작하면 나보다 네 살이 많았던 언니는 책가방을 내려놓기 무섭게 앞산이며 뒷산으로 땔감을 .. 책 '빈 집에 깃들다' 관련글 2011.09.25
첫 번 째 원고 청탁 '월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 에서 전화가 왔다. 빈집에 깃들다를 내고 첫 원고 청탁 전화였다 주제는 '앞산과 뒷산에 얽힌 이야기' 언니의 갈빗단 우리 아버지는 작은 시골의 우체국장이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우체국 사택에서 살았는데 식물을 좋아하는 아버지 덕분에 주변은 온통 꽃과 나무로 둘러.. 책 '빈 집에 깃들다' 관련글 201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