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조용한 일요일. 손님이 적지만 나쁘지 않다. 조용함을 낭비하지 않으려고 한다. 틈나는 대로 읽고, 틈을 만들어서 쓰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다. 이상훈 선생님으로 부터 지역 신문(?)에 한 달에 한 번의 글을 내기로 약속도 드렸고, 인형오페라극단의 최상균 작가라는 호칭을 쑥스러워.. 카테고리 없음 2018.01.07
1.3 2017년 연말에 나라는 일본의 삼대 잡지사 중 한 곳의 공모전을 통과했다. 한이는 지금 넷플릭스의 6부작 드라마 킹덤에 '좀비'로 뽑혔다. 촬영스케쥴은 계속 연기되고 있어 진도는 안 나가고 서울에 오르락 내리락..... 마음이 좀 힘들 것 같다. 이 시간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 카테고리 없음 2018.01.05
보건소 글쓰기 수업 인근 보건소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시작(詩作) 교실에 강의를 나가는 중이다. 실은 강의 요청을 받고 얼떨결에 동의서에 사인을 하고는 곧 나의 경솔함을 자책했다. 장르불문하고 내게 저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요청을 한 그들이나 세상에 내 놓은 시 한 수 없이 수업에 응한 나는 어르신.. 수업 2016.10.16
자료들 강남쥐와 함창쥐.hwp 개미와베짱이.hwp 사투리대회 대본.hwp 상주교육청 강의안.hwp 연극수업.hwp 잘가거라 내 피자야.hwp 의성중학교.hwp 수업 2016.10.16
두번째 질문 아직 조명이 들어오지 않은 무대 위에 천천히, 천천히 들려오는 노랫소리. ‘아가야, 나오너라, 달맞이 가자~’ 그리고 조금씩 밝아지는 무대 위에는 단발머리 여고생들이 슬로우 버전으로 고무줄놀이를 하고 있다. 이건 지금으로부터 이십여 년 전에 내가 속한 교사극단에서 만든 연극.. 질문을 위한 질문 2015.11.14
첫번째 질문 질문을 위한 질문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립적인 자녀로 키우기>란 주제의 강의를 할 기회가 있었다. 강의 중에 ‘관련도서 읽기’도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간접경험의 한 방법이라고 했더니 누군가 ‘꼭 그렇지도 않더라’고 발끈 하는 목소리를 냈고 모든 시선이 그녀에.. 질문을 위한 질문 201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