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글쓰기 수업 인근 보건소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시작(詩作) 교실에 강의를 나가는 중이다. 실은 강의 요청을 받고 얼떨결에 동의서에 사인을 하고는 곧 나의 경솔함을 자책했다. 장르불문하고 내게 저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요청을 한 그들이나 세상에 내 놓은 시 한 수 없이 수업에 응한 나는 어르신.. 수업 2016.10.16
자료들 강남쥐와 함창쥐.hwp 개미와베짱이.hwp 사투리대회 대본.hwp 상주교육청 강의안.hwp 연극수업.hwp 잘가거라 내 피자야.hwp 의성중학교.hwp 수업 2016.10.16
오래전 양산 상담교사 연수에서 강의 원고 놀이예찬 5월 15일 스승의 날, 오랫동안 담임을 해 온 탓에 많은 아이들의 전화와 방문을 받는 호사를 누렸다. 학교는 ‘배움의 터’ 이지만 오랜만에 만난 우리들 중 누구도 열심히 공부했던 일에 대해 얘기하지는 않았다. 함께 여행을 갔던 일, 소풍이나 야유회, 학교축제에 관한 기억 등.. 수업 2015.11.14
해보라 아이들-리허설 해보라 아이들은 자유롭다. 언제나 연습때보다 실전에 강한 아이들. 축제를 하루 앞두고 최종 리허설 중! 해보라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믿는다. 멋지고 신나고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였다. 문경여중에 신경 쓰느라 해보라 친구들은 정해진 수업시간에만 연습을 했는데 공연 무대에.. 수업 2011.11.03
공연 연습 10월 27일은 문경여중이, 29일은 해보라 학교가 공연을 했다. 문경여중은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했다. 무대 뒤에서 공연 뒷바라지 하느라 공연 사진을 못찍었다. 학교에서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아는데 한 번 봐야겠다. 아이들은, 언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멋진 무대였다... 수업 2011.11.03
우리교육 1년간 정기연재를 마감하며 쓴 글/2009.09.21 오른쪽 눈에 다래끼가 났다. 그것도 눈 둘레를 에워싸고 네 개씩이나. 게다가 차례차례 곪아가느라 보기에도 흉하고 눈을 깜박일 때마다 쓰리기까지 하다. 양쪽 귀 밑엔 가래톳까지 생겼다. 잇몸도 아프고 목도 부었다. 나는 지금 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 나의 교만함으로, 나의 경솔함으로, 나의 이기.. 수업 2011.10.05
우리교육 원고 - 나의 발자국공책 /2009.09.21 "나의 발자국 새기기 "─ 공책으로 하는 학급운영 몇 년 전부터 학급운영에 "자기 관리" 공책을 활용해 보았다. 초등학생인 아들이 알림장을 보고 준비물도 챙기고 숙제도 하는 것을 보고, 또 선생님이 검사를 하니까 한 공책에 꾸준히 쓴다는 것을 알고 이를 응용해 본 것이다. 중학생쯤 되면 스스로 .. 수업 2011.10.05
엽기 /2007.03.13 첫 연극수업이었다. 먼저 온 해솔이와 대본을 미리 살펴보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선미였다. “선생님, 여기 학원인데요, 금요일에 수업 못한 거 보충한다고 오래서요. 그리고 애들이 연극 안한대요.” 며칠 전, “샘, 진짜예요? 와~ 그럼 우리 갈게요.”하던 그 선미가 전혀 딴 소리를 하는 것이다. 쨘~ .. 수업 2011.10.05
감사- /2006.12.27 며칠 전, 농암면 농협 복지과장의 전화를 받았다. 농가주부모임의 농한기 취미교실에서 천연염색 강좌를 맡아달라는-. 오늘, 첫 수업을 했다. 염색 수업은 승희씨의 보조 없이는 진행하기 힘들다. 가스통을 배치하고, 커다란 들통에 물을 채워 염재를 삶는 등의 힘쓰는 일 뿐 아니라 염색과정에서 뜨거.. 수업 2011.10.05
2002년 가을/2006.10.23 주말에 문일고 샘들이랑 술 먹는 자리에서, '왜 학교를 떠났느냐' 는 질문을 받고 얼렁 뚱땅 대답을 했다. 좀전에 공 디스켓을 찾다가 우연히, 당시를 기억나게 하는 원고를 발견하였다. 우리교육에 보낸 원고인데 뭔가 어설픈 것이.... 아마도,손질중이었던 듯- ........................................................ 수업 201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