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지도 쓰지도 않고 지낸 지 두 달이 지났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만남이 있었다.
아무리 소중했던 순간도 떠나버린 버스가 남긴 먼지처럼 마음속에 풀썩이다 사라지겠지만,
천사는 하늘 위 그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위에 있음을 알았고,
이 모든 일과 만남들이 오래된 약속처럼 준비되어 있던 것임도 알았다.
이 약속이 아름답게 지켜질 수 있을 것을 믿는다.
읽지도 쓰지도 않고 지낸 지 두 달이 지났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만남이 있었다.
아무리 소중했던 순간도 떠나버린 버스가 남긴 먼지처럼 마음속에 풀썩이다 사라지겠지만,
천사는 하늘 위 그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위에 있음을 알았고,
이 모든 일과 만남들이 오래된 약속처럼 준비되어 있던 것임도 알았다.
이 약속이 아름답게 지켜질 수 있을 것을 믿는다.